📈 AI 워크스페이스 시대, '노션' 다음은 누구인가?
전 세계 업무환경이 AI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협업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Notion과 같은 글로벌 CMS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션은 단순 문서 작성 툴을 넘어, AI를 활용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지식 관리, 조직 협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 대표 수혜주 ‘한글과컴퓨터’도 한국어 특화, 폐쇄망 환경, 공공기관 수요에 최적화된 AI 문서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국형 Notion’의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지식관리(CMS)관련 오픈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생태계를 소개하고, 특히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어떤 경쟁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지 면밀히 분석합니다.
1. 오픈AI 관련주 개요
오픈AI는 GPT 시리즈로 전 세계 AI 시장에 충격을 주며, 언어 인식·문서 자동화·코딩 지원 등 여러 영역에서 AI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수익성과 전략적 위치 모두에서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표 수혜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가 먼저 떠오르며, 국내에서는 **한글과컴퓨터(030520)**, **코난테크놀로지(402030)**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5년 6월, 이재명 정부의 핵심 요직에 네이버 출신 인재들이 주요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네이버(NAVER)** 역시 주목받는 **오픈AI 관련주**로 급부상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전 네이버AI센터장**, **중기부 장관 후보로 한성숙 전 네이버 CEO**가 각각 발탁되면서, 네이버는 **정책·AI 산업 연결의 중심에 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소버린 AI(주권형 AI)**' 기조 아래, 네이버는 **한국어에 최적화된 H그 GPT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해 왔으며, 정부-산업 협력의 **정책적 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한국형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 업스테이지·코난테크놀로지·SK텔레콤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리벨리온 등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면서, 한국형 AI 모델프로젝트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투자자는 **단순 기술 수혜주를 넘어서**, **네이버처럼 AI 정책·정치 리더십과 긴밀히 연계된 종목**에도 눈을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한컴·코난 등의 기술 주도주와 함께, **네이버가 보여주는 ‘산업+정책+AI’ 종합 모멘텀**도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형 AI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눈앞'…LLM-반도체 '소버린 AI' 합종연횡
'소버린(국가주권형) AI' 구현을 위해 한국의 인공지능-반도체 기업이 견고한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국형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한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n.news.naver.com
2. 한글과컴퓨터: 저평가된 국내 AI 수혜주
한글과컴퓨터(030520)는 단순한 워드프로세서 기업이 아닙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오픈AI 기반 기술을 접목한 AI 문서 요약, 음성 인식, 자동 번역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를 통해 AI 챗봇, 스마트시티, 로봇 운영 시스템 등 오픈AI 기술과 연계될 수 있는 미래형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테마주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PER 약 15배, PBR 약 1.5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이는 오픈AI 관련 수혜가 본격화되면 주가 리레이팅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최근에는 한컴오피스에 GPT 기반 요약·작성 도우미 기능을 탑재한 베타 기능을 공개하며, 실사용자 기반의 AI 경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한글과컴퓨터 기본 분석
한글과컴퓨터(030520)의 최근 재무와 성장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 PER: 약 12.7~15배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
- PBR: 약 1.5배 수준
- 2024년 매출: 약 3,047 억원(+12.5% YoY), 영업이익: 약 404 억원(+35%)
- 영업이익률: ~13.3% → 수익성 지속 개선 중
- 풍부한 유동성: 현금성자산 ≈ 1,074 억원, 부채비율 ≈ 40% 수준
- SW 부문: 매출 2023년 1,712 억(+35%), 1분기 기준 +35% 증가 중이며 ‘한컴AI 에이전트’ 등 신제품도 출시
이처럼 한컴은 전통적 오피스 소프트웨어에서 벗어나 **AI·클라우드 중심 구조**로 전환 중이며,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모두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3‑1. 애널리스트 평가 요약
• 부국증권 (이준규)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2023년 119억 → 2024년 427억으로 급증했으며, 공공부문 계약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추가 수주 기대”
• 키움증권 (김학준)
“1분기 클라우드·오피스 매출 확대→한컴라이프케어 실적 개선, 광고비 효율화가 이익률에 긍정적 영향. 목표주가 34,000원 제시”
•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 → 공공·민간 고객 수요 폭넓게 확보 가능. AI 제품 수직 확장 전략이 핵심 모멘텀”
• IBK투자증권 (이승훈)
“AI 사업이 견인차 역할.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기대”
3‑2. 한글과컴퓨터와 오픈AI의 실질적 협업관계
한글과컴퓨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오픈AI의 GPT‑4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자사 문서 플랫폼에 혁신적인 기능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컴은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GPT‑4와 유사한 수준의 모델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 곧이어 ‘한컴독스 AI’에 챗GPT 기반 자동 작성·요약·번역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
오픈AI의 API 호출요금 제한으로 서비스 지연 이슈 발생 시에도, 한컴독스 AI는 신속하게 안내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즉, **한컴은 오픈AI의 생성 AI를 직접 활용**하면서, UI/UX와 통합 문서 솔루션으로 실사용 경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4. 해외 AI 업체와의 관계 기반 국내외 연계 기업
- 카카오: 오픈AI의 서울 지사 설립에 발맞추어 API 기반 대화형 서비스·필터 공동 개발 중으로, 국내 AI 생태계 연계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
- SK텔레콤: 오픈AI API를 마케팅 자동화 및 내부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며, AI 서비스 도입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
- 크래프톤: 챗GPT 모델을 게임 디버깅과 직원 업무 보조 도구로 활용, AI 기반 실무 환경을 먼저 구축했습니다 .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오픈AI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계획(‘Stargate’)에 참여하여, 반도체와 메모리 공급망 협력 파트너로 부상합니다 .
- KT: 오픈AI 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공공 AI 솔루션 MOU 체결과 API 기반 AI 모듈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 팔란티어(Platinum Global): OpenAI 인프라 리소스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역량 강조. 국내 일부 대기업이 팔란티어 + 오픈AI 조합을 도입 중입니다 .
- 브로드컴(Broadcom): OpenAI와 AI 추론 칩(AI inference ASIC) 공동 개발 중이며, 이 칩은 2026년부터 양산 예정입니다 .
정리하면, 국내 기업들은 오픈AI 기반 AI 기술 활용 → 자체 AI 솔루션 내재화 → 대기업·글로벌 AI칩·인프라사와 협업 확대의 3단계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5. 노션(Notion)과 비교한 한글과컴퓨터의 AI 협업툴 경쟁력
글로벌 협업툴 **노션(Notion)**은 개발자 및 조직 내에서 메이저 툴로 자리 잡았으며, **10만 개 이상의 기업**이 도입했습니다 . 한국어 지원도 2020년부터 도입되어 사용자가 급증한 상태입니다 .
한컴의 대표 협업 플랫폼인 **한컴스페이스(Hancom Space)**는 현재 **월 6USD** 요금제로, 노션의 **12USD** 요금 대비 비용 경쟁력이 있습니다 . 그러나 기능 면에서 Notion이 **Wiki·KPI 모니터링·NL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앞선다는 평이 있습니다.
반면 한컴은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흐름과 정부·공공기관 연계성**, **OWPML/Hwp 기반 데이터 자동화·질의응답 AI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국내 특화형 시장에서는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6. 한글과컴퓨터의 기술 경쟁 위치 분석
- 한국어 맞춤형 AI와 문서 통합 역량
한컴은 전통 문서인 **HWP/OpenDocument 기반 작업 흐름**을 AI와 결합해, **한컴피디아를 통한 문서 검색·자동 요약·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합니다 . 이는 글로벌 툴이 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국어문서 자동 처리** 전략으로, 차별화 요소입니다. - 통합 AI SDK와 협업 생태계
한컴AI SDK, 한컴오피스 확장 Add-on, 한컴얼라이언스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내부 시스템과 통합 구축 용이성**을 높였습니다 . 이는 단순 SaaS 환경보다 **온프레미스 환경·폐쇄망 대응**에 유리합니다. - 정부, 공공기관 특화 수요 집중
행안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문서 업무 자동화 수요가 확대 중이며, **한컴 AI 세미나 개최와 공공형 사업 강화**로 입지가 견고합니다 . Notion은 공공 시장 진입이 제한된 반면, 한컴은 법적·보안 인증을 보유해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 글로벌 SaaS vs 국내 최적화의 균형
Notion은 글로벌 UX와 개인·개발자용 확장성에서 강점을 가지는 반면, 한컴은 **한국 기업 환경 맞춤·AI 자동화 중심**으로 설계되어 다소 좁지만 강한 **국내 시장 틈새**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 기술 로드맵 비교
노션은 글로벌 Low-code 워크플로우·자동화 경쟁력 강화 중심인 반면, 한컴은 **LLM 기반 자동 문서 요약**, 폐쇄망 챗봇, **AI 기반 변환기(HWP→데이터)** 등에서 기술 내재화 모델이 더 진행 중입니다 .
7. 노션 vs 한컴스페이스: AI 기반 CMS 워크스페이스 비교
글로벌 협업툴 **Notion**은 “콘텐츠 플랫폼 자동화”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워크스페이스 전체를 AI가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입니다. 10만 개 이상 기업이 도입하고, AI 노트, 자동 워크플로우, 통합 검색, KPI 대시보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반면 **한컴스페이스(Hancom Space)**는 AI를 **기존 문서 플랫폼의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데 머물러 있습니다. 요약·번역·질의응답 등 **국어 문서 내 자동 지원**에 집중하며, 완전한 워크스페이스 자동화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8. 기능과 전략의 격차: 자동화 대 보조 도구
- 자동화 수준
노션은 데이터베이스 기반 RAG(검색-생성) 자동화, 워크플로우 트리거, 내부 검색 기반 AI 응답까지 구현합니다 . 반면 한컴은 문서 요약이나 자동 변환 중심의 **반수동적 AI 툴**에 머물러 있습니다. - 개인화 vs 조직 중심
노션은 개인·소규모 팀 중심의 유연한 플랫폼이며, 한컴은 **공공기관·조직 중심**으로 폐쇄망, 보안, HWP 특화 기능을 중심으로 한 접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언어 특화
한컴은 HWP와 OWPML 기반 문서에 최적화된 AI 처리를 제공하며, 한국어 자동 요약과 질의응답에 특화돼 있어 AI 활용 면에서는 국문처리에서 우위를 지닙니다. - 생태계 확장성
노션은 외부 API 연동, 마켓플레이스 앱,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유리합니다. 한컴은 **SDK 기반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지만 글로벌 연동 측면에서는 아직 미흡합니다. - 공공 요구 대응
한컴은 정부·공공기관에 적합한 보안·인증 요건을 갖췄으며, Notion은 **공공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 국내 공공 분야에서는 한컴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결론: 한컴의 현재 위치와 미래 전략 종합
🔹 **노션(Notion)**은 콘텐츠 생성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 중심의 글로벌 CMS 비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복 업무 자동화, RAG 기반 검색, 전사 협업까지 아우르는 “AI가 모든 업무를 대신하는” 미래를 목표로 합니다.
🔹 **한글과컴퓨터(한컴)**는 “HWP 기반 문서 자동화 + 폐쇄망 대응 + 공공맞춤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AI 워크스페이스 자동화 수준은 아직 초보 단계이나, 한국어 문서 처리와 공공기관 요구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재무 · 투자 관점
- ✅ **재무 안정성**: 영업이익률 13~18%, 현금성자산 1,000억 원 이상, 부채비율 40% 수준
- ✅ **AI 수익화 가속**: SW 부문 매출 +35% 이상 증가, 공공·기업 AI 솔루션 실사용 기반 확대
- ✅ **애널리스트 평가 긍정적**: 목표주가 34,000~38,000원, 주가 상승 여력 50~70%
- ✅ **기술 모멘텀**: GPT 기반 한컴AI 에이전트, 챗봇, HWP 데이터로더 등 AI 상품 확장 중
- ⚠ **리스크 요인**: 글로벌 클라우드 경쟁, SaaS 전환기 비용 부담, 단기 부채 증가 우려
🧭 전략·기술 관점 종합
- 국내·공공 특화 기반은 견고하지만 글로벌 SaaS·CMS 시장과는 거리 있음
- 현재는 문서 생산 보조 중심이지만, 미래에는 조직 단위 워크플로우 및 RAG 검색 지원을 고려해야 함
- AI SDK와 API 기반 협업 기능 강화, 외부 앱 연동성 확보를 위한 플랫폼 전략이 요구됨
🎯 향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로드맵
- 데이터베이스 기반 RAG 검색 지원 및 콘텐츠 자동 분류·생성 기능 도입
- 워크플로우 자동화 도구 통합으로 승인 플로우, 승인 리포트, 대시보드 기능 강화
- AI SDK 제공 및 글로벌 API 연동 강화로 협업툴 생태계 확장
- 조직 단위 협업 기능 심화 – 팀 관리, KPI 대시보드, 자동 리포트 포함
➡️ 요약하면, 한컴은 한국어·공공기관 특화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한국형 AI 자동 CMS”로의 전환 여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2025년 현재, 네이버 출신 인사들이 AI 정책 핵심 축에 배치되면서, 정책 수혜주로 부각되는 기업군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네이버와 함께 한글과컴퓨터가 나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컴은 재무 안정성, AI 내재화 능력, 정부 조달 최적화된 플랫폼 전략을 갖춘 국내 대표 종목입니다. 노션처럼 글로벌 보편화를 지향하진 않지만, 정책-기술-실행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 한컴은 단순한 기술 수혜주를 넘어, ‘네이버-한컴 중심의 정책형 AI 진영’의 일원으로 주목해야 할 전략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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