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영 단장의 경제 본능: 강달러·약달러, 그리고 달러 패권의 본질
집권초 강세던 달러가 현재 약세라고요? 그래서 미국의 힘도 약해졌다고요?
많은 이들이 환율만을 보고 '달러 패권이 흔들린다'고 말하지만,
오건영 단장은 전혀 다른 시선을 제시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달러의 가격은 흔들려도, 지위는 흔들리지 않는다."
이 발언은 단순한 경제 해설을 넘어, 현재의 세계 경제를 전략의 눈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미국의 금리, 관세, 감세정책, 디지털화폐까지…
우리는 지금 달러가 무기화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건영 단장의 해석을 무장하면
통화전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시야를 갖게 될 것입니다.
🧭 “달러의 약세와 패권 약화는 다르다”
“달러가 약해진다고 해서 달러 패권이 무너진 건 아닙니다. 환율이 빠진다고 매번 패권이 사라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랬으면 지난 30년간 두 달에 한 번씩 패권이 무너졌겠죠.”
‘약달러 = 패권 약화’라는 통념을 단칼에 거둬냅니다.
환율은 시장의 흐름일 뿐, 패권은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위계입니다.
달러의 가격은 흔들릴 수 있어도, 달러의 지위는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 “달러가 약해질 때, 진짜 통화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하잖아요? 그렇게 시중에 돈이 많아지면 달러는 약세로 갑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에요. 나중에 그 돈을 갚아야 할 때, 약달러면 부담이 줄어요. 미국은 자기 돈을 찍어서 풀고, 나중에 싸게 갚는 겁니다.”
이 대화는 단순한 환율 이야기가 아니라, **달러 패권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보여줍니다.
① 위기가 오면 미국은 달러를 찍고(양적완화)
② 전 세계로 흘러가며(글로벌 보편화)
③ 채무자 입장에서 ‘약달러’ 상태에서 돈을 갚을 수 있게 되고
④ 결과적으로 미국은 자국 자산의 실질 가치도 유지하면서 글로벌 리더십도 굳히게 됩니다.
달러는 약해져도 여전히 ‘쓰일 수밖에 없는 돈’입니다. 주변 어디서나 달러는 구할 수 있고, 결제 수단으로 통합니다. 이게 바로 통화의 보편성이고, 패권의 실체입니다.
💵 “금리는 돈의 가격이고, 달러는 그 기준이다”
“금리는 돈의 가격입니다. 그리고 그 돈의 기준이 바로 달러입니다.”
자본의 희소성을 나타내는 금리. 그리고 그 중심에 선 ‘기준 통화’ 달러.
Fed의 결정 하나가 전 세계 자본 흐름을 좌우합니다. 달러는 ‘가격’의 기준이자, 글로벌 금융 질서의 심장입니다.
많은 이들이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를 보며 달러가 약해졌다고 해석하지만, 전 세계는 여전히 달러를 기준으로 자산을 평가하고, 달러로 수익률을 따집니다. 이는 달러의 환율이 아닌, 구조적 기준 통화로서의 패권을 보여줍니다.
🏗️ “트럼프의 강달러·약달러는 전략이다”
“트럼프는 강달러 발언을 하고, 약달러 정책을 쓰고, 다시 강달러를 원한다고 얘기합니다. 그게 바로 달러 패권을 유지하면서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전략입니다.”
트럼프의 ‘강달러 쇼, 약달러 실천’은 혼란이 아니라 계산된 전략입니다.
감세·관세·완화정책의 조합은 달러 패권 유지 + 수출 경쟁력 확보라는 목표를 동시에 노렸습니다.
📦 “관세는 감세의 반대편에서 재정적자를 메운다”
“관세 수입 4개월간 1천억 달러… 단순 계산해도 10년간 3조 달러 수입, 감세로 생기는 재정적자 3.3조 달러와 거의 퉁칩니다.”
트럼프의 대형 감세는 재정적자라는 뒷문을 열었고, 그 틈을 관세가 메웠습니다. 관세는 단순한 무역 정책이 아니라, 국가 재정 전략이었습니다.
무역보복, 인플레이션 등 부작용도 존재하며, 지속 가능성엔 의문이 따릅니다.
이는 단순히 재정 구멍을 메우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서 달러의 유통 구조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전략적 조합이기도 합니다.
🛰️ “OBBA는 감세가 아니라 포장된 재정 확대 정책이다”
“그놈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BBA… 감세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사실상 감세안처럼 보이거든요.”
트럼프의 ‘OBBA 법안’은 인프라·군비·감세가 결합된 대형 재정 지출 패키지입니다.
감세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국가 자금 풀기였습니다. 이는 미국의 재정적자 구조를 더욱 공고히 만들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패권의 새로운 촉진제다”
“콩고 같은 데는 은행도 없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달러 결제가 가능해요. 그게 곧 패권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화된 달러 유통 수단입니다. 은행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 가능한 글로벌 수단이 된 것이죠.
달러의 유통을 넓히고, 금융 포용성과 패권을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질서의 디지털 재편을 주도하는 미국의 '민간형 통화무기'입니다.
🔚 결론: 달러는 ‘가격’이자 ‘무기’다
오건영 단장은 금리·환율·관세·디지털 화폐를 단순 경제 도구가 아닌 전략적 수단으로 해석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달러가 약해도, 미국의 패권은 흔들리지 않는다."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진짜 힘은 환율 그래프가 아닌 통화 질서의 설계에 있습니다.
지금의 시장은 경제지표로만 해석되지 않습니다.
‘달러는 전략’이라는 관점이야말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읽는 통찰입니다.
📺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오건영 단장의 유튜브 방송 참고
위 내용은 오건영 단장이 직접 출연한 경제 방송에서 발췌 및 해설한 내용입니다.
방송 전체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유튜브 보기] 오건영 단장의 경제 본능 – 달러 패권의 본질
'투자 주식 코인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니어스 법안 스테이블코인 규제 속 리플의 은행 업무 신청 배경 (4) | 2025.07.06 |
---|---|
오픈AI 관련주 한글과컴퓨터를 중심으로 feat. 노션,네이버 (3) | 2025.06.25 |
팔란티어와 브로드컴 기반의 미래전쟁 feat. 리플 XRP (8) | 2025.06.15 |
파이코인(Pi) 종합 분석 및 투자 전망 보고서 (13) | 2025.06.11 |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는 어떤 종목을 매수했을까? (14) | 2025.06.07 |